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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위성 유로파(Europa)

by 러블리류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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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위성으로 갈릴레이 위성중 하나이다.

전체지름은 3,122km로 목성의 4대 위성중에는 가장 작으며, 궤도 반지름은 9.04배이며 공전주기는 3.55일이다.

지각이라고 할 수 있는 두꺼운 얼음이 위성의 표면을 덮고 있어서 망원경으로 보면 태양계의 천체 중 가장 매끈하게 보이는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연구결과 태양계 내에서 지구 외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주목받는 곳이다. 유로파는 지구와 가까우면서도 생명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위성이다 보니 많은 관심과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토성의 소형 위성인 엔셀라두스 또한 유로파처럼 얼음 지각 아래 해양층이 있음이 확인되어 최근 학계가 관심을 두고 있지만 유로파에 비교하여 더 멀리 떨어져 있다는점 때문에 탐사순위에서는 밀려나 있다.  목성까지 가는데만 해도 현재의 기술로는 5년 이상이 걸리는걸로 예상되어 훨씬 멀리 떨어져 있는 토성이야 말로 더욱 어렵다고 볼수 있다.

위성을 보면 표면에 줄이 그어저 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수백수천길이의 협곡들로 밝혀졌다. 두꺼운 얼음층 아래에는 100km가 넘는 깊이의 바다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있다. 이 추측들이 맞다면 유로파는 지구보다 2배이상 큰 바다를 가지고 있어 태양계에서 액체상태의 물을 가장 많이 가진 천체가 된다.

추운 기후와 목성에서 뿜어내는 아주 강한 방사선때문에 표면에서 생명체가 살기가 어렵지만 얼음아래 바다가 형성되어있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높다. 여러가지 위험성 , 기술의 한계, 환경문제 우려로 인해 생명체를 찾는 작업은 아직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이다. 생명체가 발생했다는걸 전제 한다면 발생한 생명체가 멸종할 가능성은 지구보다 훨씬 낮다. 감마선 폭발이나 천체충돌과 같은 외부 유인에 의한 대규모 멸종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은 토착한 지적 생명체가 문명을 건설하기 어려운 환경일것이라는 문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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