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시즈 다웃파이어, 코미디가족영화 로빈윌리엄스

영화 미시즈 다웃파이어, 코미디가족영화 로빈윌리엄스

영화 미시즈 다웃파이어, 코미디가족영화 로빈윌리엄스

1. 줄거리

애니메이션 더빙 성우인 다니엘은 아이들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자상한 아빠이지만 일터에서는 타협 심이 없고 아내에 대해 배려를 하지 않으며 경제적 능력이 부족해 이혼당한다. 주 1회만 아디들을 볼 수 있게 되자 다니엘은 아이들이 보고 싶어 궁리하다 가정부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분장전문가인 남동생에게 부탁하여 여장하고 보모 할머니로 면접을 본 뒤 위장 취업해 가정부 할머니 미시즈 다웃파이어로 살아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했던 부분이나 아내의 힘든 점을 보게 되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변화하려 하며 바뀌어 가려고 하고 어려움에 부딪혀가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다.

2. 흥행

제작비 2,500만 달러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북미 2억 1,900만 달러 해외 2억 2,000만 달러로 총 4억 4,1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으며, 한국에서는 관객 46만 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3. 수상

로빈 윌리엄스는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감독은 작품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아카데미 분장상을 받았다. 음악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음악을 맡아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은 하워드 쇼어가 맡았다.

4. 로빈 윌리엄스

로빈 윌리엄스는 1951년 7월 21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정치학을 공부하다가 그만두고, 줄리어드 스쿨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로 데뷔한 그는 죽은 시인의 사회, 굿윌헌팅 등에서 감명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미시즈 다웃파이어 등천의 목소리를 가진 성우이나 남편으로는 빵점인 아빠 다니엘 힐라드 역과 아이들을 보기 위해 집에 가정부로 위장 취업하는 다웃파이어부인으로 1인 2역을 소화했다. 국내에는 배우로만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재능 있는 코미디언이었다. 2014년 8월 갑작스러운 그의 부고 소식이 전해졌다. 2014년 12월 개봉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이 그의 유작이 되었다.

5. 속편

22년 만인 2015년 개봉을 목표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고 로빈 윌리엄스가 다시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2014년 로빈윌리엄스가 사망하면서 영화의 제작이 불투명해졌다

6. 다웃파이어의 뜻

다웃파이어란 이름은 영화에서 나오는 신문기사 제목의 일부인 doubt fire에서 따온 것이다. 가정부로 취업을 위해 아내와 통화하던 중 가명을 급하게 쓰기 위해 신문을 뒤지다 엉겁결에 쓴 이름이다.

7. 감독

이 영화의 감독은 미국 출신의 크림스 콜럼버스가 맡았다. 1958년생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났다. 1984년에 영화 그렘린의 각본 작업을 한 것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데뷔했고, 1987년 영화 야행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를 했다. 이후 나 홀로 집에 와 2편이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1995년부터 1492 픽쳐스라는 영화사를 설립하여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처음부터 성공하진 못했지만, 2001년 2002년에 개봉한 해리 포터 시리즈 마법사의 돌과 비밀의 방이 성공시켰다. 판타스틱 4 시리즈와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등 여러 영화를 제작했다. 제작자로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는 등 제작자로서도 성공하기도 했다.

8. 뮤지컬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 영화로 2019년 11월 미국 시애틀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하여 20년 1월까지 공연을 했으며 2020년 3월 브로드웨이에 입성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다. 2022년 8월부터 11월까지 샤롯데시어터에서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했다. 번역은 황석희 번역가가 담당하였으며, 음악감독은 김문정이 맡았다. 주인공 다웃파이어 역에는 임창정과 정성화, 양준모가 맡았으며 부인 마란다 역은 신영숙과 박혜나가 맡았다. 재미있는 점은 한국 공연에서는 다웃파이어가 된 이유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잘생기면 다 오빠예요.라는 말을 듣고 지은 이름으로 각색되었다.